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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사항,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by 잡지식이희소식 2023. 6. 21.

오늘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인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모두는 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무엇인가요?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는 바닷물에 살고 있는 비브리오균이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직접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수면 온도 상승과 바다활동 증가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비브리오패혈증 현황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에는 총 46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1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 질병의 치사율이 50%에 이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는 방법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닷물 접촉과 어패류 섭취 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패류 조리 시 저온 보관, 충분한 가열, 깨끗한 수돗물로 세청, 조리 도구의 소독, 장갑 착용 등이 필요합니다.

 

어패류 관리 방법 

어패류는 감염의 주요 원인이므로 올바른 관리와 조리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패류는 항상 5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 때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껍질이 있는 어패류의 경우 껍질이 열린 후 추가로 5분 동안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요리해야 합니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 때 해수를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 조리 도구는 사용 후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어패류를 다룰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여름은 바다와 가까워지고 싶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위험도 함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위의 예방 지침을 꼭 기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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